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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4

"진수야, 설명할 필요 없어. 진 언니가 너한테 화가 난 거야. 내가 이해해. 이 모든 건 내가 일으킨 일이라 너를 괴롭게 했네. 너... 너 사실 이렇게 발산하는 것도 건강에 좋아."

"매자야, 나 정말 그런 거 아니야!"

"됐어, 진수야. 나 일해야 해서 더 이상 얘기 못 해. 걱정 마, 나 화 안 났어. 사실 난 네 일에 간섭할 권리가 없어. 진 언니한테 말했으니까 널 귀찮게 하지 않을 거야. 안심해! 그럼, 나 모레 시내로 들어갈게."

말을 마치자마자 매자는 전화를 끊었다.

매자의 이런 '관대함'이 오히려 나를 불안하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