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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0

"

매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가 다시 누워서 '대'자 모양으로 팔다리를 벌렸다.

이번에는 매화가 그렇게 많이 망설이지 않았다. 어차피 한 번 올라가 봤으니까.

그녀는 거의 아버지의 몸 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그리고 몸을 숙여 망설임 없이 왼손으로 코를 잡고 머리를 낮춰 입을 재빨리 아버지의 입에 가까이 대고 작은 입을 벌려 담배를 물고는 빠르게 침대에서 내려왔다.

"향불 이어받기 성공! 왕 가문은 틀림없이 번창하고 자손 천명을 얻을 것이오!" 장마자가 외쳤다.

순간 모두가 박수를 쳤다!

어머니도 흐뭇하게 웃었다.

매화는 그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