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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0

"시골 공기는 역시 도시보다 신선해서 모르는 사이에 걸어도 멀리까지 가게 돼요." 형수가 말했다.

"저는 땀을 다 흘렸어요, 샤워 좀 하고 올게요." 내가 말했다.

"금수야, 오늘 밤에는 내가 형수랑 같이 자고, 너는 네 방에서 자. 내가 이미 정리해 놨어."

"아, 알았어!"

"형수님, 우리 방으로 가서 얘기해요!" 매자가 형수의 팔을 끼었다.

"금수야, 빨리 씻어. 씻고 나면 형수도 씻을 거야. 차 타고 오느라 온몸이 먼지투성이야." 형수가 말했다.

나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벽에 있는 그 벽돌을 보았다.

형수가 그때 돌아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