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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6

그래서 진 언니가 말했어요. 좋아, 2년 후에 매자가 떠나고 싶다면, 돈이 부족해도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요.

형수님, 말해보세요, 그때가 되면 매자는 결국 떠나지 않겠어요? 내가 남의 며느리를 2년 동안 키워주는 꼴 아닌가요? 내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어요?"

"그럼 형수는 역시 너한테 신부감을 찾아줘야겠네?" 형수가 쓴웃음을 지었다.

이때 나와 형수는 이미 마을을 빠져나왔다.

사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형수의 품에 머리를 묻고 그녀의 향기를 맡으며 그녀의 가슴에 있는 부드러움을 느꼈다.

"형수님, 내가 불운한 거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