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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0

"웃음이 나왔어. "내가 방금 이구 집에서 나왔거든. 그가 읍내에서 술 마시자고 약속했어. 그래서 집에 밥 먹으러 안 갈 거야. 그냥 너한테 말하려고 왔어.""

"금수야,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가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밥 먹고 나서 내가 현에 가서 물건 좀 살 거라고. 어머니께서 너도 데려가서 옷 몇 벌 사오라고 하셨어."

"그래?" 당연히 매자를 혼자 현에 보낼 수는 없었다. "좋아, 내가 너랑 현에 갈게. 우선 집에 가자. 나중에 이구가 날 찾으러 올 텐데, 내가 그때 말해줄게."

"알았어!"

매자가 내 손을 잡고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