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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2

정말 화가 났어!

드디어 내게 마음을 터놓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오직 천얼구(陳二狗)만이 내가 맹인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모든 걸 털어놓았어. 다른 사람들이 날 괴롭힐 때도 그는 항상 내 편이었고.

메이쯔(梅子)는 내 모습에 겁을 먹었다. "나... 나는 그가 들었다는 걸 몰랐어."

"이미 나한테 말했으면 부모님께 또 말할 필요 없잖아. 그들도 얼구를 잘 알고 있다고! 이건 날 무시하는 거야!" 나는 거의 포효할 뻔했다!

메이쯔는 겁에 질려 울기 시작했다!

"그만해, 진수(金水)야!" 아버지가 소리쳤다.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