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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

노 씨는 육원의 이런 행동에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 자신의 조카가 어쩜 이렇게 바보 같은지, 정말 감성 지수가 너무 낮았다. 위에가 그와 화를 내는 것도 당연했다.

"육원아, 빨리 들어가서 위에를 달래!" 노 씨가 육원에게 소리쳤고, 옆에 있던 유설도 그에게 주위를 달래라고 했다.

육원은 어쩔 수 없이 주위를 달래러 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베개 하나가 그의 얼굴에 직격으로 날아왔다. 육원은 미안한 표정으로 주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는 모든 달콤한 말을 주위에게 쏟아내며 방금 전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용서해 주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