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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그래서 육연의 몸 아래에서 이제 온전한 딸기가 몇 개 남지 않은 과일 접시를 꺼내고, 손가락에 선명한 과즙을 살짝 묻혀 육연의 턱을 단단히 붙잡은 채, 그 과즙을 육연의 예쁜 모양의 입술 위에 발랐다. 그는 얇은 입술을 살짝 올리며 말했다. "뭐라 해도 첫 경험인데, 너를 소홀히 대할 순 없지. 최소한, 내가 너에게 붉은 색을 보여줄게."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육연의 턱을 놓고, 한 손으로 쉽게 육연의 허리춤 벨트를 풀었다. 바지 지퍼가 내려가고, 육연이 계속해서 몸부림치며 저항하고 통제력을 잃고 욕설을 퍼부을 때, 예소동은 손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