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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5

"양매, 보고 싶었어."라고 장웨이창이 드디어 결정타를 날렸다.

역시나, 장웨이창이 이 말을 꺼내자마자 양매는 침묵해 버렸다.

장웨이창은 눈을 반짝이며 이어서 말했다. "여보, 어디 있어? 내가 지금 찾아갈게."

한참 후에야 전화기 너머로 양매의 수줍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블루문 호텔, 508호실."

"알았어, 지금 바로 갈게." 장웨이창이 흥분해서 외쳤다.

류밍양의 마음도 흥분으로 가득 찼다.

그는 속으로 이를 갈았다. 양매, 이제 어디로 도망갈 건지 두고 보자.

장웨이창의 말을 듣고 양매도 그가 그리웠다.

여자도 사람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