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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9

"류다웨이가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류다웨이와 류밍양은 등을 맞대고 간신히 그들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흐흐, 장단단, 이리 와봐. 내 무공이 류밍양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게, 하하..." 링하오가 섬뜩하게 웃으며 장단단에게 다가갔다.

"오지 마, 제발..." 임신한 장단단은 예전의 당당함이 사라진 채, 호랑이처럼 무서운 링하오 앞에서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이미 계단 옆까지 물러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조심해!" 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