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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

돈, 마침내 손에 넣었다.

그는 급히 검은색 가죽 가방을 열고, 안에서 돈 뭉치를 꺼내 손가락에 침을 묻힌 후 한 장 한 장 세기 시작했다.

"세지 않아도 돼요. 방금 은행에서 찾아온 돈이라 한 묶음에 만 위안씩이에요."

류밍양이 한 장 한 장 돈을 세는 것을 보며 페이자위안은 말문이 막혔다.

"헤헤, 돈은 눈앞에서 세보는 게 좋죠. 그래도 한번 확인해볼게요." 류밍양은 흥분한 표정으로 말하며 돈을 들어 한 장씩 불빛에 비춰보았다.

"말했잖아요, 방금 은행에서 찾아온 거라 가짜 돈이 있을 리 없다고요." 페이자위안은 거의 폭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