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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8

류밍양이 말을 마치고 찻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다른 사람들은 다 믿을 수 없어요. 저는 당신만 믿어요. 이 총경리 자리는 역시 당신이 맡는 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청멍멍이 류밍양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푸욱..." 류밍양이 입에 있던 물을 모두 뿜어버렸다.

"저기, 멍멍아, 이건 절대 안 돼. 너도 알다시피 내가 칭수이에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많잖아. 네 이쪽 일이 해결되면 난 칭수이로 돌아가야 해. 이 총경리 자리는 내가 어떻게 해도 받아들일 수 없어!" 류밍양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청멍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