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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4

류밍양은 담배를 깊게 한 모금 빨아들인 후 천천히 연기를 내뿜었다.

바로 그때, 몇 명의 경찰이 재무실로 들어왔다.

한 경찰이 류밍양과 배자원을 보더니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또 당신들 일이군요?"

류밍양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나도 내 일이길 원치 않았는데, 하지만 사실은 정말로 우리 일이 맞았다.

경찰이 조사와 증거 수집을 시작하자, 류밍양은 배자원의 팔을 살짝 당긴 후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갔다.

류밍양은 돌아서서 배자원을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누나, 그 경찰이 물은 게 정말 일리가 있어요. 왜 이런 골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