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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5

류밍양은 배가위안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바지를 입은 뒤 부엌으로 가서 계란프라이를 몇 개 만들었다. 참기름과 파를 뿌린 후 침실로 가져갔다.

"게으른 고양이, 밥 먹을 시간이야." 류밍양이 애정을 담아 배가위안의 코를 살짝 잡았다.

그제서야 배가위안이 눈을 떴다. 류밍양의 눈을 보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자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여름 이불을 끌어당겨 몸을 가렸다.

류밍양은 미소를 지으며 베개를 하나 가져와 배가위안의 머리 밑에 받쳐주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계란프라이를 잘라 한 조각씩 배가위안의 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