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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1

청청은 류명양을 바라보며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이에요? 저 속이는 거 아니죠?"

류명양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청청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생각하더니, 류명양을 똑바로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아빠, 약속한 거 꼭 지켜야 해요. 안 그러면 아빠는 강아지예요."

"푸하..." 페이자위안은 참지 못하고 입에 있던 물을 류명양의 얼굴에 모두 뿜고 말았다.

음식이 드디어 나왔다. 페이자위안은 젓가락을 들고 청청과 류명양에게 계속해서 음식을 집어 주었다. 그리고 버섯 한 조각을 집어 입에 넣고 천천히 씹으며, 허겁지겁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