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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0

"사람들을 부르겠다고? 좋아, 불러봐. 사람들이 다 오면, 나도 네 화려한 행적을 모두에게 들려줄 테니까. 과연 사람들이 누구를 지지할지 한번 보자고."

우강은 유명양을 노려보며 얼굴이 철색이 되도록 화가 났다. "좋아, 유명양, 두고 봐. 내가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우강은 말을 마치고 분노에 차서 떠났다.

우강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유명양의 표정이 순식간에 차갑게 변했다.

그는 몸을 돌려 얼굴이 창백해진 배가원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그녀를 안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말했다. "누나, 괜찮아. 내가 있잖아!"

그 말은 마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