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73

류밍양은 전화를 꺼내 확인했다. 장웨이강의 문자였다:

"밍양아, 비록 이번에 그 운전기사를 잡아서 너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지만, 난 아직도 네 앞에 설 면목이 없어. 난 떠날 거야. 언젠가는 행동으로 내 잘못을 만회할 수 있을 거야. 내가 너 앞에 설 자격이 있다고 느껴질 때, 다시 너를 찾아올게.

미안해, 웨이강."

류밍양은 문자를 보며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이 일은 그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내버려 두자. 자신은 이미 그에게 기회를 주었다.

류밍양은 전화를 주머니에 넣고 몸을 돌려 청멍멍의 병실로 향했다.

청멍멍이 아직 깨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