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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7

그 순간, 문 쪽에서 위엄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만해."

뚱뚱한 남자는 손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안경을 쓰고 기품이 넘치는 남자가 방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고, 그의 뒤로는 검은 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감히 인간 천국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정말 우리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군." 안경 쓴 남자가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를 바라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리 와서, 이 두 명의 폭행범을 데려가라."

"네, 사장님." 검은 셔츠를 입은 네 명이 대답하고는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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