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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5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가 손을 멈추고, 재빠르게 달려오는 두 경비원을 향해 돌아보며 차갑게 쳐다봤다.

두 경비원은 마침내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 곁에 도착했고, 그들의 오만한 기세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한 경비원이 뚱뚱한 남자와 마른 남자를 보더니 얼굴에 금세 미소가 가득 번졌다. "아이고, 뚱보 형님, 마른 형님, 안녕하세요. 여기 오신 건 좀 쉬러 오신 건가요? 하지만 이쪽은 여탕인데, 제가 남탕으로 모시고 가서 아가씨 두 명 불러 편하게 해드릴게요. 괜찮아요, 비용은 제가 낼게요."

뚱뚱한 남자가 경비원을 노려보며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