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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유명양은 차갑게 웃으며 소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괜찮아, 그들이 아무리 많아도 이치를 따라야 하니까."

"하하, 이치? 오늘 여기서는 내 말이 곧 이치야." 말을 마친 그는 경비원들을 보며 소리쳤다. "뭘 멍하니 서 있는 거야? 어서 손을 써!"

경비 대장은 유명양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배가연과 함께 온 그를 보니 유명양의 신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유명양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최대성을 보다가 갑자기 웃었다. "최대성이지? 넌 해고됐어. 지금부터 너는 더 이상 혜원건축의 사람이 아니야."

최대성은 순간 멍해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