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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6

정멍멍이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쳤다. "밍양 오빠, 계속 아무것도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굶어 죽으려고요? 안 돼요, 이번엔 꼭 제 말 들으셔야 해요. 가서, 밥, 먹어요."

정멍멍은 말을 마치자마자 더 이상의 말도 없이 류밍양의 손을 잡고 옆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류밍양은 정멍멍의 호의를 저버리기 싫어서 그녀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갔다.

정멍멍은 많은 음식을 주문했지만, 류밍양은 몇 입 먹고 나서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정멍멍은 류밍양을 바라보며 다급하게 외쳤다. "밍양 오빠, 제발 부탁이에요, 조금만 더 먹어요."

류밍양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