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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4

"명양 오빠, 먼저 텅윈 건설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그다음에 제가 남쪽 교외 부지로 가볼게요." 청멍멍이 류명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류명양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네 일 보러 가. 나는 택시 타고 갈 수 있어."

청멍멍은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차를 몰고 떠났다.

류명양은 담배 한 개비를 꺼내 피우고, 막 택시를 잡으려던 찰나, 옆에서 한 사람이 나타나 그를 가로막았다.

"류명양, 우리 좀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이 류명양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류명양이 돌아보니 링하오였다.

류명양은 검지로 담배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