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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2

배가원은 유명양을 바라보며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유명양은 장단단을 쳐다보지도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장 사장님, 자신의 신분을 좀 의식하세요."

유명양의 말을 듣자 장단단은 청천벽력을 맞은 듯했다.

그녀는 그대로 무릎을 꿇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일어나세요, 그러고 있으면 체통이 없어 보입니다." 천 부시장이 담배를 한 모금 빨고는 장단단을 바라보며 말했다.

회계사가 재빨리 다가가 장단단을 부축해 일으켰다.

이때, 왕 비서는 이미 계약서를 작성해 천 부시장의 검토를 받은 후 바로 유명양과 배가원 앞에 놓았다.

배가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