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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6

이 간단한 한마디에 간호사는 더 이상 견디지 못했다. 그녀는 입을 가리고 돌아서서 달려갔다.

수술실 문이 마침내 열렸다.

의사가 안에서 걸어 나왔고, 이어서 수술 카트도 밀려 나왔다.

"명양." 배가원이 한 마디 외치더니 갑자기 휠체어에서 일어나 허둥지둥 유명양의 수술 침대로 달려갔다. 유대위가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면 그녀는 분명 다시 넘어졌을 것이다.

그녀는 유명양 앞에 엎드려 기쁨에 찬 얼굴로 외쳤다. "명양, 괜찮아? 나야, 네 가원이야!"

하지만 유명양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배가원의 얼굴색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