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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9

이렇게 멀리 서 있어도 그 불꽃의 뜨거움이 느껴졌다.

"빨리, 빨리 물을 끼얹어야 해..." 양메이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그녀가 물통을 들러 돌아서려는 순간, 판쉐가 손을 뻗어 그녀를 붙잡았다.

판쉐는 무력하게 고개를 저었다. "언니, 이제 소용없어요. 이 불은 우리가 끌 수 없어요. 빨리 나가는 게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둘 다 타 죽을 거예요."

"알았어, 빨리 나가자." 양메이는 판쉐의 손을 잡고 밖으로 뛰려 했지만, 판쉐가 그녀를 붙잡았다.

"언니, 서두르지 마세요." 판쉐는 돌아서서 침실로 가서 이불 두 채를 가져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