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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6

장웨이강이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자, 옆에 있던 짧은 머리 남자가 날아차기로 장웨이강의 가슴을 걷어찼고, 장웨이강은 뒤로 넘어졌다.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려고 몸부림치는 장웨이강을 보며, 짧은 머리 남자가 험악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씨발, 사장님이 물어보고 계시잖아, 귀 먹었어?"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손을 저었다. "급할 것 없어, 이 일은 작은 일이 아니니까, 웨이강이 잘 생각해 볼 시간을 주자."

선글라스 여자는 말을 마치고 옆에 서 있는 아리에게 눈짓을 했다.

아리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장웨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