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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류밍양이 말하며 손을 뻗어 판쉐의 이불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불 아래의 광경을 보자 그는 순간 멍해졌다.

판쉐가 거기에 누워 있었다.

"너, 어떻게?" 류밍양은 급히 손을 뻗어 이불을 다시 끌어당겨 판쉐를 덮어주고, 얼른 몸을 돌렸다. 그의 얼굴은 이미 붉은 천처럼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아, 막 잠들려고 했는데, 실수로 발목을 삐었어요." 판쉐가 살짝 말했다.

"빨리 옷 입어, 내가 병원에 데려갈게." 류밍양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나서야 가슴속에 일어난 동요를 억눌렀다.

판쉐는 대답하며 일어나 앉았다.

"아야." 판쉐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