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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5

"너, 너 이 무모한 놈, 난, 난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할 거야." 남자는 겁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는 손을 뻗어 휴대폰을 꺼내더니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류밍양은 차갑게 웃으며 남자의 손을 붙잡아 창틀 위에 눌렀다. 그리고 망치를 들어 내리쳤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눈을 감았다.

망치가 손에 내려치면 끝장날 텐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몸이 떨렸고, 구린내가 퍼져나갔다.

남자는 겁에 질려 오줌을 지린 것이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눈을 떠보니 손은 멀쩡했고, 휴대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