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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0

두 사람이 방을 나서자마자 유 어머니의 깊은 한숨 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유명양은 갑자기 판쉐를 껴안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판쉐, 너 정말 대단하다! 한 방에 제압했어!"

"됐어요, 명양 오빠, 이제 내려놓으세요. 아버님 어머님이 수상하게 여기실라." 판쉐가 웃으며 말했다.

유명양은 그제야 판쉐를 내려놓았다.

"고마워, 판쉐. 내가 그동안 너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나 봐.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게. 우리가 더 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 유명양이 웃으며 말했다.

"네, 명을 받들겠나이다." 판쉐는 두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