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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동몽양도 조급해져서 발을 힘껏 들어 그 나무문을 향해 걷어찼다.

우드득 소리와 함께 문 잠금장치가 류밍양에 의해 강제로 부서졌다. 그는 급하게 방으로 뛰어들어가 침대에 누워있는 페이자위안을 보며 소리쳤다. "페이자위안, 이게 무슨 의미야? 여기 와서도 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고, 전화기까지 꺼놓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겨우 여기를 찾아왔는데 문도 안 열어주고, 이게 무슨 의미야..."

말을 하던 중에 칭칭이 갑자기 "엄마, 무서워요"라며 와앙 울음을 터뜨렸다.

칭칭은 말하면서 페이자위안의 품에 꼭 파고들었다.

류밍양은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