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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7

류명양은 상무 부사장 직위만 유지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 대해 처음에 배가원은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지만, 결국 류명양의 한바탕 설득 끝에 배가원은 마지못해 동의했다.

하지만 류명양이 판설에게 돌아와서 계속 사무실 주임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판설은 거절했다. 그녀는 럭셔리 헤븐에서 옷을 판매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류명양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새로운 사무실 주임을 다시 채용했다.

류명양과 배가원은 남은 1억 원의 자금을 모두 회사 계좌로 이체했다.

일단 돈이 생기니 모든 일이 훨씬 수월해졌고, 모든 업무가 선순환 궤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