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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양매는 류밍양을 바라보며 한마디 외쳤다.

"역시 네가 노크해. 내가 하면 언니가 절대 문 안 열어줄 거야." 류밍양은 급히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흥, 겁쟁이." 양매는 류밍양을 흘겨보더니 문 앞으로 가서 쿵쿵쿵 문을 두드렸다.

침대에 누워 상심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페이자위안은 이 급한 노크 소리를 듣고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런 노크 방식은 절대 류밍양이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거칠게 두드리지 않았으니까.

벌써 9시가 넘었는데, 누구지?

그녀가 문 앞으로 가서 물었다. "누구세요?"

"페이 사장님, 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