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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3

유명양은 페이자위안을 바라보며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나, 나 너무 괴로워."

유명양이 말을 마치고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칭칭의 몸에 닿기라도 하면 정말 난처해질 테니까.

페이자위안은 순간 유명양의 말뜻을 이해했고, 그녀의 예쁜 얼굴은 금방이라도 피가 떨어질 듯 붉어졌다.

한밤중이 되자 칭칭은 이미 깊이 잠들어 있었다.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유명양을 보며 페이자위안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의사가 그러는데, 콘돔을 끼면 괜찮대."

이 말을 하자마자 페이자위안은 부끄러움에 머리를 이불 속으로 파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