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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8

"아니야, 명양아. 내가 널 막은 건, 네가 그를 죽여서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지 않아서야. 그런 일은... 가치가 없어." 배가연이 유명양을 똑바로 쳐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유명양은 순간 멍해졌다.

그는 배가연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 "그날 네가 재떨이로 날 때린 것도 같은 생각이었어?"

배가연은 유명양을 바라보며 힘주어 고개를 끄덕였다.

유명양은 다시 한번 멍해졌다.

유명양이 멍하니 있는 동안, 청청이 옆에서 외쳤다. "아빠, 우리 집으로 돌아와요. 저 나쁜 사람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요. 역시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