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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3

"아니야, 명양, 그런 뜻이 아니었어..." 배가원은 유명양을 바라보며 급하게 설명하려 했다. 이때, 바닥에 있던 오강이 일어나서 유명양을 보며 하하 웃었다. "유명양이지? 네가 내 아내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그녀는 내 아내야. 중요한 순간에는 결국 그녀는 나와 한편이라고, 하하..."

"입 닥쳐." 유명양이 오강에게 돌아서서 소리쳤고, 오강은 겁에 질려 즉시 입을 다물었다.

유명양은 다시 배가원을 바라보며 처연하게 웃었다. "배가원, 네가 이렇게 나를 완전히 깨우쳐 줬구나. 철저하게 깨우쳐 줬어. 나는 정말 바보였어. 누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