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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3

청청.

"아빠, 엄마가 병원에 있어요.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하지 말래요. 제가 몰래 엄마 휴대폰으로 전화한 거예요. 빨리 와주세요. 엄마가 곧 죽을 것 같아요. 으앙..."

청청의 이 한마디를 듣자마자, 류밍양의 머리가 '웅' 하고 울렸다. 그는 거의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했다.

배자원이 죽어간다고?

"청청아, 아빠한테 말해봐. 엄마가 어느 병원에 있니?" 류밍양은 가슴속의 당혹감을 억누르며 최대한 침착한 목소리로 물었다.

"엄청 엄청 큰 병원이요." 청청이 자기 방식대로 설명했다.

엄청 엄청 큰 병원이라면, 칭수이시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