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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하지만 청청이 학교에 가고 난 뒤, 류명양은 차에 타지 않았다.

"명양, 출근 안 하는 거야?" 페이자위안은 류명양을 바라보며 의아하게 물었다.

류명양은 페이자위안을 쳐다보지도 않고 옆으로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의 뒤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결정했어. 앞으로 더 이상 후이위안 건축에 출근하지 않을 거야."

페이자위안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명양, 뭐 하는 거야? 일도 잘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 간다니 무슨 소리야?" 페이자위안은 정신을 차리고 급히 몇 걸음 뛰어가 류명양의 뒤에서 그의 손을 붙잡으며 다급하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