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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1

장즈청은 류다웨이를 노려보며 차갑게 말했다. "류다웨이, 왜 우리를 막는 거지? 췌이는 내 의붓딸이야. 내가 그녀를 데려가려는 게 잘못된 일인가? 너는 그녀의 친척도 아닌데 우리를 막는 건 말이 안 되잖아."

류다웨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췌이의 병실 문 앞에 철탑처럼 우뚝 서 있었다.

장즈청의 눈썹이 순식간에 찌푸려졌다. "류다웨이, 네가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면 내가 무례하게 굴어도 원망하지 마. 이리 와서 그를 끌어내!"

두 사람이 대답하며 류다웨이에게 다가가 그를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류다웨이는 두 손으로 문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