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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류명양을 해고하라."최대성이 따라 외쳤다.

"류명양을 해고하라."뒤에서 몇 명이 더 외치기 시작했다.

배가원이 벌떡 일어나 얼굴이 사색이 되어 소리쳤다. "너무 심하잖아요! 혜원 그룹은 내 회사예요. 내가 한 사람을 쓸 권리도 없단 말인가요?"

호립이 차갑게 말했다. "배 사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좋습니다. 우리 모두 떠나겠습니다. 혼자서 놀아보세요."

호립의 말이 끝나자마자 책상 위의 전화기가 다시 울렸다.

배가원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배가원입니다."

전화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장님, 지금 모든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