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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7

류밍양은 안경 쓴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진하이보가 분노에 차서 고함을 질렀다. "미쳤어? 이런 상황에서도 돈을 요구한다고? 목숨이 아깝지 않아?"

안경 쓴 남자는 진하이보를 쳐다보지도 않고 류밍양만 뚫어지게 바라보며 섬뜩하게 웃으며 말했다. "목숨도 소중하지만 돈은 더 소중해. 양광 의류 때문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노력하지도 않았을 거야. 이제 수확의 시간이 왔는데 어떻게 포기할 수 있겠어? 류밍양, 설마 이 돈 때문에 정멍멍을 포기하진 않겠지? 알다시피 그녀는 널 많이 사랑하잖아. 넌 니앤양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