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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4

나중에 생각해 보니 김해파는 원래 간사한 사람이었어요. 그때 그런 행동을 한 건 정몽몽에게 반해서 그랬던 거죠. 하지만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생각이 틀린 것 같아요. 사람이 아무리 변해도 그렇게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김해파 뒤에 누군가가 계책을 짜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해파가 교활한 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사람이 교활한 거죠."

"이 일이 왜 점점 더 복잡해지는 거지?" 장국장이 눈썹을 찌푸렸다.

류밍양은 이를 꽉 깨물고 말했다. "장국장님, 일이 아무리 복잡해도 돌파구는 있기 마련입니다. 이 김해파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