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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7

"네 말은, 결국 프로그 멍멍을 류밍양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거야?" 김해파가 급하게 물었다.

"김 선생님, 흥분하지 마세요. 제가 이미 말씀드렸잖아요. 우리가 성공하면 당신을 기다리는 미녀들이 많을 텐데요..." 안경 쓴 남자가 김해파를 바라보며 한마디 덧붙였다.

"안 돼, 멍멍이는 내가 반드시 데려가야 해." 김해파가 단호하게 말했다.

안경 쓴 남자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쳐 지나갔지만, 곧 사라졌다.

그는 김해파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죠. 그럼 계획을 조금 수정하면 됩니다. 프로그 멍멍을 류밍양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