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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6

하지만, 감추신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청멍멍은 냄새를 맡아보았다. 방 안에는 더 이상 그 달콤한 냄새가 없었다.

그녀는 바로 일어나 창문을 닫고, 겉옷을 벗어 이불 속으로 들어가 감추신을 꽉 안았다. 자신의 체온으로 감추신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감추신은 천천히 떨림을 멈추고 청멍멍을 바라보며 애틋하게 말했다. "멍멍아, 네 옷에서 땀 냄새가 많이 나네. 계속 옷을 벗지 않았구나."

청멍멍은 고개를 끄덕였다. "진하이보의 독수에 당할까 봐 계속 옷을 벗지 않았어요."

감추신은 청멍멍을 꽉 끌어안으며 목이 메인 목소리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