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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4

"배자원이 말하면서 병상에서 내려오려고 몸부림쳤다.

"내가 갈게, 내가 갈 테니까 괜찮지?" 류밍양이 목이 메인 채 비틀거리며 돌아서서 병실을 나갔다.

그는 의사 사무실로 가서 떨리는 손으로 동의서에 서명했다.

배자원은 마침내 수술실로 이송되었다.

류밍양은 수술실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그는 배자원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웠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거기에 쪼그리고 앉아 마음속으로 계속 기도했다. 하늘에 배자원이 무사하기를 간절히 빌었다.

복도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자 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