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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9

류명양은 듣자마자 고개를 번쩍 들고 배가원을 바라보며 기쁨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안 아파요? 누나, 정말 다행이에요. 너무 걱정했다고요!"

배가원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 마, 이제 괜찮아."

류명양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누나, 이 읍내 병원은 시설이 너무 열악해요. 그래도 누나를 데리고 성으로 가서 종합 검진을 받게 하고 싶어요."

"괜찮아, 명양아. 내일이면 양메이 언니 장례식이잖아. 이 일 끝내고 나서 검진받으러 가면 안 될까? 우리가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버리면 너무 예의가 없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