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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8

"아......" 배가원이 비명을 질렀다. 검은 코트를 입은 남자에게 끌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하하, 내 손에 인질이 있다. 누구든 나에게 손대면, 아......"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냉산은 손에 들고 있던 석궁을 던지고 화살처럼 달려가 검은 코트 남자의 머리에 주먹을 날렸다. 검은 코트 남자는 눈알을 굴리더니 기절해 버렸다.

배가원의 몸이 몇 번 흔들리더니 넘어질 뻔했다.

류명양이 급히 다가가 배가원을 부축하며 다급하게 물었다. "누나, 괜찮아요?"

배가원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