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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7

이제 거의 확실해졌다. 김해파가 청멍멍을 납치했다는 사실이.

그는 의식을 되찾은 후, 자신이 청멍멍과 연합해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일을 알게 된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가 깨어난 후,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시작했다. 그는 먼저 란스원에게 독약을 주어 페이자위안을 공격하게 했고, 그 다음엔 방법을 찾아 청멍멍의 어머니를 죽였으며, 마침내 청멍멍과 아이를 직접 납치했다.

류밍양은 분노에 찬 주먹으로 계기판을 내리쳤다. "이 쓰레기, 내 손에 잡히기만 해봐라."

하지만 그 다음 순간 류밍양의 마음은 갑자기 철렁 내려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