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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4

……

류명양과 류대위는 한밤중까지 술을 마시다가 취기가 올라 집으로 돌아왔다.

배가원은 서둘러 류명양에게 해장국 한 그릇을 내밀며 투정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어쩜 이렇게 취해서 왔어요."

류명양은 해장국을 받아 몇 모금 마시고 술 냄새를 풍기며 말했다. "누나, 오랜만에 대위랑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서 술을 좀 많이 마셨어요."

류명양의 목소리가 점점 쉬어갔다.

배가원은 류명양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류명양이 여전히 장위강 일로 마음이 아파서 대위와 이렇게 취할 때까지 마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됐어요, 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