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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3

"아니, 명월아, 명양이 나한테 좀 미안한 짓을 했다고 해도,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이잖아. 그가 너한테 무슨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그를 대적하려는 거야?" 장웨이강이 의아하게 물었다.

우명월은 미간을 찌푸렸다. "돈을 주는 사람이 있어. 이 일에 대해선 더 묻지 마. 그냥 내 부탁을 들어주기만 하면 돼."

"이건 확실히 알아봐야겠어. 만약 무서운 상대를 만나서, 내가 일을 다 끝낸 후에 입막음을 당하면 어쩌겠어? 그럼 나만 불쌍해지잖아. 누가 이 일을 시켰는지, 어떻게 하려는 건지 꼭 알려줘야 해. 그래야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