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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7

류밍양은 전화를 끊고 배가원을 향해 말했다. "누나, 나랑 침실로 잠깐 와 봐. 상의할 일이 있어."

배가원은 류밍양을 한번 쳐다본 후 곧바로 그를 따라 침실로 들어갔다.

류밍양은 문을 닫고 배가원을 향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누나, 해독제를 얻으려면 네 도움이 필요해. 옷 좀 벗어."

배가원은 순간 류밍양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그를 노려보며 부끄러움과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토끼야, 자오 언니가 밖에 있잖아."

류밍양은 엄숙하게 말했다. "누나,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우리는 지금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을 하...